배달의 민족, 4월 29일 할인정보 이벤트의 실패를 보며 느낀 점

2019.04.29 20:16분류없음

 

여태 배민은 기술 No.1 이 되려고 노력하는 업체인줄 알고 있었고 (물론 그렇겠지만),

나름대로의 개성있는 디자인코드도 가지고 있어..

(개인적으로 이번 4월 이벤트인 벽에 붙어있는 벽지를 버튼으로 쓴 방식에 정말 와 디자인 코드가 진~짜 멋지다 생각했다.)

아, 정말 멋있는 스타트업이구나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감당이 안될 상황을 겪고, 두번이나 딜레이를 시키고, 죄송합니다 한마디로

다른 날로 이벤트 날짜를 바꿔버리는 공지를 확인하고는...

좀 실망이 크다.

솔직하게, 처음에 대응이 안되었을때라도

"내부 예측보다 트래픽이 많았기에 정말 죄송하지만 더 준비할 시간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위와 같이 말했다면 일부 사람은 제외하고 그래 이럴 수 있지 하며 넘길 사태였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공지사항도 책임을 지지 않고있는 맨 아래 팀원이 옛다 성의표시다 하면서 던진것처럼 죄송함이 묻어나지 않아있다.

 

세번이나 불편함을 주었어도 좋다. 

모든 기획과 디자인, 개발과 운영이란게 정말 힘든 과정임을 알고있고,

게다가 배달의 민족은 정말 수많은 회원이 이용하는,

자신을 No.1 이라고 소개하는 서비스이니 말이다.

 

그러나 위에 말한 두가지, 

 

1. 감당이 안될거 같으면서 상황 공유 없이 아.. 잠깐만요! 느낌으로 공지 올리고 2번의 피해를 더 준점 - 여기까지는 이해할만 하지만...

2. 내부에서 고객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고객에게 와닿는 사과문이 아닌, 모든걸 좋게 보는 내 눈에도 느껴지는 형식적인 "죄송합니다" 한마디. - 배민 고객 운영 담당자님께, 개인적으로 정말 스스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반성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배민같은 스타 IT 스타트업 정말 멋있게 생각하고, 지금도 아직은 그렇게 생각하지만,

이 사태를 지켜보며 책임감이란 무엇일까 다시한번 되짚어보게 되었다.

 

정말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게 우리나라 말이라는데, 이번에 확실히 느꼈다.